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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이야기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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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야 말로 여름의 계절. 비가 빠질 수 없다.
게다가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계절이면서 내가 싫어하는 비가 오기 때문에
(모순적인 -_-;;) 실제로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8월은 야심적으로 앙시고기를 화려하게 그렸는데, 영 표정은....
9월은 열두달 이야기 중 가장 색칠에 만족했다.
뭐랄까... 꿈먹는 괴물들이 좀 귀여워서 싫었는데
저렇게 색칠하니깐 조금 그로테스크하게 보이지 않나? (나만 그런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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