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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의 신비(!?)

나무가 무언가 말을 하려고 한다. 삐진 입모양이 그리 좋은 말을 하게 생기진 않았지만,
(하긴 자연이 인간에게 좋은 감정 가지기가 힘들지..)
실제 보면 아주 신비롭게 생긴 나무다.

태백은 계곡도 아주 근사하다.
보호차원에서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지만, 그 위용과 물소리만으로도
가슴 깊은 곳까지 씻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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